혈당(Glucose)은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으로, 혈액 속에 녹아 있는 포도당의 농도를 의미합니다. 혈당 수치는 식사, 활동량, 스트레스, 호르몬, 질병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지속적인 이상 수치는 당뇨병이나 대사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복혈당을 중심으로 Glucose 수치별 해석, 정상 범위, 당뇨병 진단 기준, 고혈당과 저혈당의 의미를 표 중심으로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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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당 검사 종류

검사명 설명
공복 혈당 (Fasting Blood Glucose)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하는 기본 검사
식후 2시간 혈당 (Postprandial) 식사 후 2시간 경과 후 측정
경구 당부하 검사 (OGTT) 75g 포도당 복용 후 혈당 반응 측정
당화혈색소 (HbA1c) 최근 2~3개월 평균 혈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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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복 혈당 수치별 해석

Glucose 수치 (mg/dL) 구분 의학적 의미
< 70 저혈당 혈당 부족, 어지럼증, 실신 위험
70 ~ 99 정상 건강한 대사 상태
100 ~ 125 공복혈당장애 (IFG) 당뇨병 전단계 → 생활습관 개선 필요
>= 126 당뇨병 반복 측정 시 당뇨병 진단

※ 위 기준은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 수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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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후 2시간 혈당 수치 해석

식후 2시간 혈당 해석
< 140 mg/dL 정상
140 ~ 199 mg/dL 당내장애 (IGT) → 당뇨병 전단계
>= 200 mg/dL 당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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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혈당과 저혈당 증상

구분 주요 증상
고혈당 다뇨, 다음, 체중감소, 피로, 시야흐림, 상처 회복 지연
저혈당 두통, 식은땀, 어지럼증, 심계항진, 혼동, 실신

저혈당은 특히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과다 사용 또는 식사 거르기 등에서 발생하며, 즉각적인 당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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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당뇨병 진단 기준 요약

검사 항목 당뇨 진단 기준
공복혈당 >= 126 mg/dL
식후 2시간 혈당 >= 200 mg/dL
HbA1c >= 6.5%
무작위 혈당 >= 200 mg/dL + 당뇨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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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혈당 수치 개선을 위한 관리법

  • 식습관 개선: 정제 탄수화물 줄이고, 섬유질 섭취 ↑
  • 규칙적인 운동: 걷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 주 3~5회
  • 체중 관리: BMI 23 이하로 유지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 상승 유도
  • 수면: 수면 부족 시 인슐린 저항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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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Glucose 수치(혈당)는 우리 몸의 대사 건강 상태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공복혈당이 100~125 mg/dL이라면 이미 당뇨병 전단계일 수 있으며, 126 이상일 경우 반복 측정을 통해 당뇨병 진단이 가능해집니다.

혈당 관리는 단순히 식사 조절만이 아닌 생활 전반의 균형과 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대응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