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SA란?
PSA (Prostate-Specific Antigen)은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혈중 농도를 측정해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염증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정상 남성에게도 존재하지만, 전립선 세포의 이상 증식이나 염증으로 인해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2. 연령별 정상 수치
연령대 | PSA 정상 수치 | 단위 |
---|---|---|
40~49세 | 0 ~ 2.5 | ng/mL |
50~59세 | 0 ~ 3.5 | ng/mL |
60~69세 | 0 ~ 4.5 | ng/mL |
70세 이상 | 0 ~ 6.5 | ng/mL |
3. 임상적 활용
- 전립선암 조기 진단: 정기 검진 시 스크리닝 지표
- 전립선암 치료 후 재발 모니터링
- 전립선 비대증 및 염증 감별
- 직장수지검사(DRE)와 병행 시 정확도 향상
4. 수치 상승 시 의심 질환
PSA 수치 | 해석 | 의심 질환 |
---|---|---|
4.1 ~ 10.0 ng/mL | 경도 상승 |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조기 전립선암 |
10.1 ~ 20.0 ng/mL | 중등도 상승 | 전립선암 가능성 증가 |
> 20.0 ng/mL | 고도 상승 | 진행된 전립선암 또는 전이 가능성 |
5. 암이 아닌 원인에 의한 상승
- 전립선염: 감염 또는 염증 반응에 따른 일시적 상승
- 전립선비대증(BPH): 연령 증가에 따라 흔하게 발생
- 배뇨장애, 요도삽입, 바이크 장시간 탑승 등 물리적 자극
- 사정 직후 검사: PSA 수치 일시적 증가 가능
6. PSA 해석 시 주의사항
- 단일 수치로 전립선암을 확진할 수 없음
- PSA density, PSA velocity 등 부가 지표 고려 필요
- 수치 상승이 있어도 반드시 조직검사로 확인 필요
- 위양성 방지를 위해 검사 전 사정, 자전거 등 피해야 함
7. 결론
PSA는 전립선 관련 질환을 감별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이지만, 암 진단을 위한 단독 기준은 아니며, 영상검사 및 조직검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50세 이상 남성 또는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PSA 검사가 권장됩니다.
수치가 높더라도 과도한 걱정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과 추가 검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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